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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썰,야툰

    고딩때 국어 강사쌤이랑 썸탄일 23편

    s******1 | 2023-07-17 | 조회 41

    원래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쓰려고했는데 생각해보니 크리스마스 때에는 정말 별게 없어서...

     

     

     

    그냥 종합쇼핑센터가서 하루종일 놀았다는..?

     

     

     

    선물 사주려고 호기롭게 국쌤 끌고갔다가 가격에 놀라서

     

     

     

    결국 넥타이로 끝냈다는 내용입니다..ㅋㅋㅋ

     

     

     

    대신에 새해에 진짜 재밌었던 일이 있어서 써볼게요ㅋㅋㅋㅋㅋ

     

     

     

     

     

    그럼바로 새해로 넘어가서!!!

     

     

     

    우리가족은 외가쪽이랑 가까운 편인데 새해에는 온가족이 다 모임ㅠㅠ

     

     

     

    그리고 당연 필수참석인데, 이번 새해만큼은 국쌤과 보내고싶어서ㅎ...

     

     

     

    졸업기념으로 애들하고 논다고 거..거짓말을 했음

     

     

     

    국쌤은 가족들과 보내다가 저녁쯤에 나온다고 했는데 나는 중간에 빠져나올 수가 없을 것 같아서

     

     

     

    미리 나와서 시간을 때우고 있었음.

     

     

     

    뭐..그러다가 약속시간이 다 돼서 항상 만나던 그 번화가에서 기다리는데

     

     

     

    저 멀리서 국쌤이 다가오는게 보였음.

     

     

     

     

    내가 진짜 이상했던게ㅋㅋㅋㅋ이상하게 기분이 너무 좋았나봄ㅋㅋ

     

     

     

    사람들 신경안쓰고 국쌤하고 눈 마주치자마자 막 손 흔들고 머리위로 하트그리고ㅋㅋㅋ

     

     

     

    아주 난리가 났음...

     

     

     

    주변사람?ㅋ 원래 연애하면 배경이 핑크빛으로 물들고 그런거 아닌가요ㅋ

     

     

     

     

    근데 나는 국쌤도 똑같이 해주기를 바랬는데 아는척도 안 하는거임!!

     

     

     

    내가ㅋㅋㅋ손가락 두개로 '널 바라보고있다'하는 제스쳐를 취해도

     

     

     

    진짜 미세하게 고개만 도리도리했음..

     

     

     

    왜 그러냐고 어깨를 한껏 올려서 나의 어이없을무를 표현해봐도

     

     

     

    또 인상쓰면서 미세하게 고개만 도리도리했음...

     

     

     

     

    난 참 돌아이같은게 여기서 승부욕이 생겼음..

     

     

     

    그 사람많은 번화가에서 손 번쩍 들고

     

     

     

     

    "저기~~ 남자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랬음ㅋㅋㅋㅋ하....

     

     

     

    근데 국쌤이ㅋㅋㅋㅋㅋㅋㅋ그대로 주머니에 손 꽂고 날 그대로 지나쳐갔음ㅋㅋㅋㅋㅋ

     

     

     

    진짜 무슨 생판모르는사람ㅋㅋㅋ웃지도 않았음..

    .

    국쌤은 성격이 차갑거나 시크하진 않은데 내가 들이대면 장난으로 무시하고 그럼ㅋㅋ

     

     

     

     

    지금 생각하면 진짜 웃긴게ㅋㅋㅋㅋ

     

     

     

    국쌤의 무정함에 익숙해져있던 나는 아무렇지 않게 뒤돌아서 국쌤한테 팔짱꼈음....ㅋㅋㅋ

     

     

     

    갑자기 스킨쉽이 전개됐다구요? 시간의 흐름으로는 우리이미 사귄지 4달정도 됐슴둥...ㅎ

     

     

     

     

    "쌤, 저 남자친구 없어요?"

     

     

     

     

    내가 나는 남자친구가 없는거냐고ㅋㅋ물어보니까 그냥 춥다면서 팔짱 낀 손 빼서 잡고

     

     

     

    자기주머니에 넣어줬음

     

     

     

    그리고 잡고 있는 손쪽 장갑을 벗어서 나한테 끼워졌음....ㅎ

     

     

     

    일기장에 '그대로 천을 찢어서 손바닥에 박제해버리려다가...' 라고

     

     

     

    완전 섬뜩하게 적혀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상한 사람 아닙니다 여러분..믿어주세요....

     

     

     

    암튼ㅋㅋㅋㅋ내가 계속 추궁하니까 내 손을 꽉 잡으면서

     

     

     

     

    "갈까요~ 여자친구~"

     

     

     

     

    이랬음....하..나는 우리의 애정씬을 쓸 때마다 넘나 오글거림...귀여니님 존경합니다...

     

     

     

    그 놈은 멋있었다...

     

     

     

    그러면 나는 또 좋다고 헤벌레 웃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친구래!!!! 꺄핳♡

     

     

     

     

    하지만 그날은 이게 중요한 게 아니었음!!

     

     

     

    우리가 만나면 할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슈니발렌' 사먹기!!!

     

     

     

    어느 날 갑자기 혜성같이 나타난 그 독일 과자였음.. 저 때가 막 유행할 때 쯤이었는데

     

     

     

    우리는 너무 궁금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

     

     

     

    저녁을 먹고 길거리 포장마차? 같은 데에서 슈니발렌을 샀음.

     

     

     

    이게 카페처럼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말그대로 길가에서 판 거여서,

     

     

     

    사긴 샀는데 앉아서 먹을 데가 없었음..

     

     

     

    주변 카페에 가지고 들어가서 난리부르스로 깨먹기가 조금 그랬음..

     

     

     

     

    결국 우리는 슈니발렌 두 봉지를 사서 후미진 골목ㅎ.....은 아니고 그 안쪽에 놀이터로 향했음ㅋㅋ

     

     

     

    딱히 음침한 곳은 아니었는데 해도 다 져가고 날씨가 추우니까 나와 노는 애들도 없어서

     

     

     

    조금 무섭긴 했음

     

     

     

    암튼 우리는 미끄럼틀 내려가는 곳 앞쪽, 그러니까 놀이터 기구 3층? 쯤 되는 곳에서

     

     

     

    나무망치도 없이, 어떻게 하면 슈니발렌을 기똥차게 부셔먹을 수 있을까 고민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먹으면 되는데ㅋㅋㅋㅋ하.......과거의 ㄴr만 보면...한숨ㅇl 난ㄷr....☆

     

     

    그러다가 국쌤이 또 장난치려고ㅋㅋㅋ

     

     

     

     

     

    "연실, 이거 연실이 깔고 앉으면 그냥 가루되겠는데?"

     

     

     

     

     

    라고 나의 병☆싄미를 자극 했음...내가 나는 가벼워서 안 부서진다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앉아보기로 결정이 남ㅋㅋㅋ

     

     

     

     

    "쌤, 근데 이거 먹는 건데 깔고 앉으면 더럽잖아요.."

     

     

     

     

    라고 물어봤는데도 봉지가 두꺼워서 괜찮다고 자기가 다 먹겠다고 했음ㅋ

     

     

     

    그래서 슈니발렌을 살포시ㅋㅋㅋㅋ깔고 앉았는데 생각보다 단단해서 그런가,

     

     

     

    내가 소심하게 앉아서 그런가 잘 안 깨지는 거임ㅋㅋㅋ

     

     

     

    나는 남자친구 앞에서 과자를 깔아뭉갠다는 게ㅋㅋㅋㅋ조금 창피해서 자꾸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국쌤이 자꾸만 나를 재촉했음...

     

     

     

    결국 에라 모르겠다하고 거의 점프하듯이 쿵!하고 슈니발렌을 깔고 앉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아..나 쓰는데 웃겨 죽을 것 같아...ㅋㅋㅋ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니발렌이 부서지긴 부서졌음...그런데....ㅋㅋㅋㅋㅋㅋㅋ내 엉덩이도 같이 부서졌음ㅋㅋㅋㅋㅋ

     

     

     

    슈니발렌이고 뭐고 놀이터 기구 철바닥에 엉덩이가 부딪혔는데 진짜...

     

     

     

    아....죽을 것 같은 거임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슈니발렌은 깨졌으니까 웃겨가지고 막 국쌤이랑 둘이서 웃는데

     

     

     

    아무래도 엉덩이가 너무 아픈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ㅋㅋㅋㅋㅋ웃다가 울었음..........

     

     

     

     

    "ㅋㅋㅋㅋㅋ연실, 대박이다 진짜!!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쌤ㅋㅋㅋㅋ근데...아. 저 아파요..ㅠㅠ아 너무 아픈데ㅠㅠㅠ아ㅠㅠㅠㅠ"

     

     

     

    "어..? 연실, 왜 그래..? 어디가 아파?? 엉덩이? 엉덩이 아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국쌤이 자꾸 엉덩이 아프냐고 물어봤음...

     

     

     

    근데 솔직히 저 때는 웃기지도 않고 그냥 너무 아팠음...

     

     

     

    그래서 우리의 후식은 뒤로 하고 국쌤이랑 바로 응급실로 갔음..

     

     

     

    번화가에 대학병원도 있어서 어떻게 조심조심 걸어가는데 걷는 와중에도 너무 아픈거임ㅠㅠㅠㅠ

     

     

     

    뼈가 부러졌나...생각했는데 결국 오른쪽 좌골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음......

     

     

     

    새해 첫날부터 난리였음.....

     

     

     

     

     

    그 때ㅋㅋㅋ병원에 나 허리봐주셨던 의사선생님도 계셨는데 재활때문에 조금 친했었음ㅋㅋㅋㅋ

     

     

     

    의사선생님이 너는 왜 자꾸 오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해 잘 보내라고 애기들만 주는 사탕도 주셨음.....ㅎ 나 20쨜...ㅎ

     

     

     

    27쨜 국쌤도 그 사탕 받으셨음ㅋㅋㅋ

     

     

     

     

    들어보니까 금이 가서 틈이 조금 벌어졌는데, 원래 좌골은 금이 조금 가도 일상생활에 지장없다고

     

     

     

    멍 좀 덜 들게 연고 발라줄테니까 앉아있다가 가라고 하셨음ㅋ

     

     

     

    여기서 좌골이 궁금하신 분들은 인터넷검색을 추천합니다. 그냥 바닥에 앉을 때 닿는 뼈에요ㅋㅋ

     

     

     

    그렇게 응급실 한 쪽 구석탱이에서 커튼치고 간호사 언니가 엉덩이에 연고 발라줬음...고마워요..ㅎ

     

     

     

     

    조금 쉴려고 앉아있는데ㅋㅋㅋㅋ그제서야 너무 웃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쌤은 내 엉덩이가 걱정돼서 옆에서 쩔쩔매는데 나 혼자 실실 웃다가,

     

     

     

    국쌤도 웃겼는지 우리 응급실에서 실실거리면서 웃었음ㅋㅋㅋㅋ

     

     

     

    국쌤이

     

     

     

     

    "연실, 너랑 있으면 맨날 웃겨ㅋㅋㅋㅋㅋ"

     

     

     

    "쌤, 저 다쳤는데...이게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있으면 매일매일이 즐겁다고 했음ㅋㅋㅋㅋ심심하지는 않다고ㅋㅋㅋㅋㅋ

     

     

     

    그렇게 앉아있다가 나오니까 엄청 깜깜한 밤이 됐음.

     

     

     

    멍 때문인지 그 때까지도 엉덩이가 조금 아팠는데. 내가 국쌤한테 엉덩이 아프니까 업어달라고...

     

     

     

    파렴치하게 부탁했음..

     

     

     

     

    "쌤..저 아픈데...업어주면 안돼요?"

     

     

     

     

    이랬는데 국쌤이 아무말이 없었음. 그래서 뭐..또 이렇게 지나가나보다....했는데

     

     

     

    웬일로 국쌤이 앞에서 쭈그리고 앉았음!!!

     

     

     

     

    "에휴....여자친구 아픈데 업어줘야지..."

     

     

     

     

    이랬음ㅋㅋㅋ뭔가 되게 할아버지같이 말했는데 그것마저도 설렜음...

     

     

     

    그 때 아직 몸무게 원상복귀되기 전 인데.....

     

     

     

    사양이라는 걸 몰랐던 연실이는 바로 국쌤 등에 업혔음ㅋㅋㅋ

     

     

     

    진짜! 아빠가 아닌 다른남자 등에 업히는게 생전 처음이었음!! 너무 좋았음!!!!

     

     

     

     

    "쌤, 저 누구 등에 업히는거 진짜 처음이에요!!"

     

     

     

    "연실! 누구한테 업어달라고 하면 안되지!"

     

     

     

    "쌤은...이제 체력을 보존해야 할 때니까...."

     

     

     

     

    뭐 이런식으로 장난치면서 집에 왔음ㅋㅋㅋ

     

     

     

    나 그때 살 다 빼기도 전이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번쩍 업어주니까

     

     

     

    뭔가..되게 설레고 좋았음...ㅎ 마무리가 훈훈해서 다행이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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