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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썰,야툰

    고딩때 국어 강사쌤이랑 썸탄일 15편

    s******1 | 2023-07-16 | 조회 43

    ※재미없음, 발암주의※

     

     

     

     

    아, 그리고 국쌤이 양호실가서 키재봤다고 오늘 알려줬는데 정확히 185.8 나오셨답니다...

     

     

     

    1.2센치 사기쳐서 미안해요ㅠㅠㅠ

     

     

     

    187은 어디서 나온거지......

     

     

     

    그럼.......시작!!!

     

     

     

     

     

     

     

    수능이 점점 다가오고 날씨가 점점 추워질 때쯤. (오우 느끼해~ㅋㅋ)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여느 때처럼 날개반 수업을 기다리고 있는데,

     

     

     

    국쌤이 태연하게 들어와서 청천벽력같은 말을 내던지심....

     

     

    "얘들아. 선생님이 2월달까지만 수업하게 될 것 같아. 그래도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아쉬워하지 말고."

     

     

    ...................................

    ...............................

    ..........................................?

     

     

     

    뭐라구요.....?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물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앉아서 눈만 땡그랗게 뜨고 있었음..

     

     

     

    내가 방금 들은 게 맞는 건지....

     

     

     

    영원할 것만 같았던 나와 국쌤의 하루하루가 이젠 끝이라는 말을 믿을 수 없었음..

     

     

     

     

     

    국쌤이 이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임용고시를 보기위해서 날개반 강사를 그만둔다는 거였음ㅠㅠ

     

     

     

    나중에 들어보니까 임용고시를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준비해왔다고ㅠㅠㅠ

     

     

     

    그렇게 어려운 시험인 줄 몰랐지...

     

     

     

    수업을 어떻게 들었는지도 모르겠고...혼란스러움 속에서 청소시간만 기다렸음

     

     

     

    쌤하고 단 둘이 얘기하고 싶었는데 그 날따라 아쉽다며 안 떠나는 애들때문에 속터지는 줄 알았음

     

     

     

    아직 국쌤 내 남자친구도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

     

     

     

     

    ".....쌤.. 이게 뭐에요..?"

     

     

     

    "연실~ 그렇게 됐어~"

     

     

     

     

    나는 속터지고 답답하고 괜히 화도 나고 그랬는데 국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행동해서

     

     

     

    순간 너무 서운했음..

     

     

     

    쌤은 우리동네도 알고, 내가 연락하면 오겠다면서 나를 달래는 건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건지... 평소와 다를 바가 없었음

     

     

     

    청소를 하는 둥 마는 둥 끝내고 집으로 오는 길에도 별 다른 얘기가 없었고,

     

     

     

    그렇게 애매모호한 상태로 해가 바뀌어 '1월'이 되었음.

     

     

     

    뭐 그렇다고 내내 어색한 사이는 아니었고,

     

     

     

    간간히 장난도 치면서 평소처럼 굴었지만 뭔가...찝찝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음

     

     

     

    쌤도 바빴었나...오랜만에 둘이 같이 집에 가는 길이었음

     

     

     

     

     

     

    "연실 이제 3학년이네? 공부 열심히해서 집 앞에 대학교 갔으면 좋겠다."

     

     

     

    "쌤....졸업하면 날개반 안 와요..?"

     

     

     

    "음..아마 그렇겠지? 연실..쌤도 이제 다시 학생이야..."

     

     

     

    ".............선생님, 우리 잠깐 얘기 좀 해요."

     

     

     

     

     

     

    그냥 평범하게 내 대학얘기나 앞으로의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내가 못 참겠었나...

     

     

     

    갑자기 국쌤 손을 잡고 대학교 캠퍼스로 향했음

     

     

     

    이 때 너무 당돌하게 손을 딱 잡았음ㅋㅋㅋㅋㅋㅋㅋ

     

     

     

    잡고 싶었나봐...ㅎ 와중에 손 차이에 설레고 그랬음....주책..ㅎ

     

     

     

     

    원래는 이 날 역시 아무 생각이 없었음.

     

     

     

    국쌤을 좋아한다고 생각했고, 떨어지는 게 아쉽다고도 생각했지만

     

     

     

    딱히 내가 뭘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음.

     

     

     

    그래서 하루하루를 무료하게 보내다가, 이대로는 내가 도저히 안 될것같아서

     

     

     

    급하게, 아주 급하게 고백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정말 길을 걷다가 머릿속으로 딱! '아...이대로는 안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었음..

     

     

     

    지금이라면 절대 못 했을거임!! 그래도 학생인데 선생님한테 고백을 한다는..

     

     

     

    뭐 그런 호랑말코같은 객기는 그 때만 부릴 수 있는 거였음.

     

     

     

     

    당돌하게 캠퍼스 한쪽 벤치에 국쌤을 앉히고 '잠깐만요.' 하고는 가서 캔커피 두개도 뽑아왔음ㅋㅋ

     

     

     

    진짜 상관없는건데 괜히 어른스러워보이고 싶어서 일부러 커피로 뽑았음ㅋㅋㅋㅋ

     

     

     

    지금은 아예 안 마시는데ㅋㅋㅋ

     

     

     

    그리고 나서, 국쌤을 마주보고서는 도저히 얘기를 못 할 것 같아서 옆에 같이 앉았음

     

     

     

    내가 뜬금없이 이상한 행동하니까 쌤이ㅋㅋㅋㅋㅋㅋㅋ

     

     

     

     

    "연실..갑자기 너무 저돌적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하면 웃긴데 그 때는 하나도 웃기지 않았음.

     

     

     

    그냥... 막상 얘기하려니까 심장이 너무 떨리는거!!!!

     

     

     

    괜히 캔만 만지작만지작거리고 목도리만 만지작만지작 거리면서 시간만 끌었음

     

     

     

    쌤이 무슨일이냐고 계속 물어봐도 '잠시만요..'이러고 혼자 아련했음..

     

     

     

    한 겨울에ㅋㅋ 야외벤치에 앉혀놓고ㅋㅋㅋ

     

     

     

     

    그 때 기분이 어땠냐면, 쌤이 받아줄까 거절할까는 아예 생각도 안 났음.

     

     

     

    날씨가 엄청 추웠는데 추운지도 모르겠고 그냥 나한테도 심장이 있구나 이생각 했음ㅋㅋㅋ

     

     

     

    머리까지 쿵쿵 울려서 심장 머리에 있는 줄 알았다ㅋㅋㅋㅋ

     

     

     

    하튼 엄청 두근두근했어..대학 합격자발표 볼때 기분..?

     

     

     

    국쌤은 옆에서 춥다고 난린데 나 혼자 세상 심각했음..하나도 안 로맨틱했어ㅠㅠㅠㅠ

     

     

     

     

     

     

    ".......선생님.. 그....있잖아요...."

     

     

     

    "어 연실...너무 추워...우리 어디 들어가ㅅ....아냐...얘기해. 듣고있어."

     

     

     

    "그....제가 쌤 처음 만났을 때는 진짜 관심도 없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이 옆에서 춥다고 난리인데ㅋㅋㅋㅋㅋ나는 갑자기 첫만남 얘기부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키만 크지, 막 화도 내고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나 지금 혼나...?"

     

     

     

     

     

     

    ㅋㅋㅋㅋ정말 토씨하나 안 틀리고 '나 지금 혼나?' 이렇게 물어봤음...알지...국쌤에게 진지함은 없어..

     

     

     

    ㅋㅋㅋ이제 마지막이니까 못했던 말 하는거냐면서ㅋㅋㅋㅋㅋㅋㅋ다 말하라고 그랬는데,

     

     

     

    다 필요없고 그때 나는 세상에서 제일 진지했음.

     

     

     

    좋아한다고 말하기 부끄러워서 그랬나..일부러 안 좋았던 점만 늘어놨음

     

     

     

     

     

     

    "쌤이 영어선생님 편 들었을 때도 싫었고, 혼낼 때도 싫었고, 집에 갖다놔야한다면서 막 애취급했을 때도 싫었는데요...."

     

     

     

    ".........응........"     (아 이게 진지한 응이 아니고 약간 체념한 응인데...)

     

     

     

    "그..........쌤 제가 어려서 이러는 건 아니거든요....저도 충분히 생각해봤고....이게 한순간의 감정은 아닌데....."

     

     

     

    "...응..........."

     

     

     

    "....진짜 어렵게 말하는 건데.....................저 쌤 좋아해요. 좋아하는 것 같은게 아니라 그냥 정말로 좋아해요. 선생님으로 좋아하는 거 아니고 남자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진짜 이건 기억하는데

     

     

     

    선생님으로가 아니라 '남자'로 좋아한다고 했음...남.자.로..........(이불킥하러 간다...)

     

     

     

     

     

    근데 국쌤은 계속 '응...응..'거리면서 대답을 잘 해주다가

     

     

     

    내가 좋아한다고 하니까 아무말도 안 했음.......

     

     

     

    이 때부터 뭔가 멘붕이 오기 시작했음.

     

     

     

    머릿속엔 '고백해야지' 하는 생각밖에 안 들었는데 막상 고백을 하니까 아무 반응이 없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었음.

     

     

     

    그래서 그냥 계속 따지도 않은 캔커피만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쌤이 날 불렀음

     

     

     

     

     

    "....음...연실아."

     

     

     

    "...네........."

     

     

     

    "연실이가 선생님이랑 너무 친해서 그래."

     

     

     

     

    역시나 국쌤은 철벽을 치셨음.

     

     

     

    사실 딱히 예상 못 했던 것도 아닌데 막상 차이니까 마음이 너무 아팠음ㅠㅠ 첫사랑인데ㅠㅠㅠ

     

     

     

    괜히 고개만 푹 숙이고 죄 지은 것 마냥 가만히 있었음..

     

     

     

     

     

     

    "우리가 너무 친해서...네가 그렇게 생각한 걸 거야."

     

     

     

    "...아니에요....."

     

     

     

    "연실아, 선생님도 연실이 좋아하지. 착하고 예쁘고...주변사람 잘 챙기고...근데 그건 학생으로서야."

     

     

     

     

     

    딱 잘라서 나를 학생으로서 좋아한다고 말하셨음....

     

     

     

    아ㅠㅠㅠ나 이거 쓰는데 너무 우울하다ㅠㅠㅠㅠ국쌤 멍청이야!!!!ㅠㅠㅠㅠ

     

     

     

    근데 또 생각해보면 고맙기도 하고....

     

     

     

    고등학생이 고백했다고 저렇게 진지하게 거절해주는 사람이 어딨음ㅠㅠ(콩깍지)

     

     

     

     

     

     

    하튼...그 추운 겨울에...벤치에 앉아서 쌤이 거절하시는 걸 가만히 듣고 있는데...

     

     

     

    자꾸만 콧물이 나는거임!!!!

     

     

     

    분위기 깨서 미안...ㅎ 나는 비염이 있는 건 아닌데 춥거나 울면 콧물이 그렇게 잘 남ㅋㅋㅋㅋㅋㅋ

     

     

     

    아까부터 계속 훌쩍거리고 있긴 했는데 마음이 아파서 고개는 못 들겠고,

     

     

     

    숙이니까 콧물은 더 흐르고..ㅋㅋㅋㅋㅋ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너무 서러움이 폭발했음..ㅠㅠㅠㅠㅠ

     

     

     

    첫사랑한테 고백했는데 차이고, 슬퍼죽겠는데 콧물은 흐를 것 같고ㅠㅠ

     

     

     

     

    눈물이 그렁그렁했는데 처음에는 내가 고개도 숙이고 있었고,

     

     

     

    국쌤은 나름대로 열심히 거절하는 중이어서 내가 우는 줄 모르셨음ㅋㅋ

     

     

     

    그러다가 눈물이 고이고 고여서 한 방울 떨어졌는데 내가 못 참고 엉엉 울었음.....

     

     

     

    (나는 너무 웃긴데 상황 설명상 웃으면 안 될것 같다...)

     

     

     

    두 손으로 얼굴가리고 진짜 무슨....흐에에에에에ㅠㅠㅠㅠ하면서 울었던 것 같은데.....

     

     

     

    국쌤이 엄청 깜짝 놀랐음ㅋㅋㅋㅋ

     

     

     

     

     

     

    "여..연실아...?"

     

     

     

    "으어어어ㅜㅇ어;ㅣ만ㄹ품유ㅠㅠㅠㅠㅠㅠㅠㅠ"

     

     

     

    "연실아!!!! 울지마!!!!!"

     

     

     

     

     

     

    내가 콧물 엄청 훌쩍거리면서 우니까 쌤이 엄청 당황해서, 우리가 원래 좀 떨어져서 앉았었는데

     

     

     

    가까이 와서 긴머리를 걷어내면서 내 얼굴을 보려고 했음ㅋㅋㅋㅋㅋ

     

     

     

    나는 창피하니까 국쌤을 막 밀어내면서 저리가라고 했음ㅋㅋㅋ

     

     

     

     

    "보지마여어어얼어ㅓ라우ㅏ푸;피마ㅠㅠㅠㅠㅠㅠㅠㅠ"

     

     

     

    "연실아!! 일단 안에 들어가자!! 응? 여기 추워"

     

     

     

     

    밖은 춥다고ㅋㅋㅋㅋㅋ여기서 울면 눈물 얼어서 안된다고ㅋㅋㅋㅋㅋㅋㅋ

     

     

     

    심각한 와중에 혼자 개그칠 거 다 쳤음....

     

     

     

     

     

    그래서 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는 카페로 들어갔음

     

     

     

    가자마자 자리에도 안 앉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코부터 풀고 진정할거 진정하고...

     

     

     

    한참 있다가 나왔음

     

     

     

    쌤이 있는 자리로 찾아와 앉았는데 갔다 오니까 이미 국쌤이 핫초코를 사서 테이블에 올려놨었음ㅋㅋㅋㅋ

     

     

     

    내가 눈이랑 코랑 시뻘게져가지고 아무말도 안하고 빨대 꽂아서 핫초코부터 먹었음....

     

     

     

    진짜 애다...완전 어린애였잖아 나년.....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긴데ㅋㅋㅋㅋ나도 왜 이런진 모르겠는데 우리사이엔 정말 진지함이 있을 수 없나봄ㅠㅠㅠㅠㅠㅠㅠ

     

     

     

     

     

    그 때가 날개반 수업 끝나고 밤이었어서, 쌤하고 카페에 왔을 땐 이미 많은 시간이 흘러있었음..

     

     

     

    엄마한테 전화가 온 거임!!!!!그 중요한 순간에!!!!!!!!!!!

     

     

     

    쌤을 슬쩍 쳐다봤는데 쌤이 받으라고 해서 전화를 받았음ㅋㅋㅋ

     

     

     

     

     

    "딸, 너 왜 안와."

     

     

     

    "엄마....나 오늘 늦게 갈꺼야."

     

     

     

    "뭐하느라 늦게 와. 왜."

     

     

     

    "엄마.....나 차였단말이야앙러ㅏ어맣나우류ㅏㅓ휴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발암인정이니.....? 왜 그랬는진 모르겠어!!!

     

     

     

    그냥 엄마목소리를 들으니까 너무 서러웠나봐!!

     

     

     

    다시 눈물이 나면서 엄마한테 나 오늘 차였으니까 늦게 들어갈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 국쌤이 날 여자로 볼 수가 있나.......절레절레......☆

     

     

     

     

     

     

    국쌤은 다시 당황하시고, 엄마도 당황했음ㅋㅋㅋㅋ

     

     

     

    통화내용까진 잘 기억 안나는데 아마 그냥 12시?까지 들어오라그러고 끊었던 것 같음.

     

     

     

    국쌤이 카운터가서 냅킨을 가져오셨는데 내가 냅킨 따갑다고 다시 화장실간다고 하기도 했음.......

     

     

     

    아 내 흑역사야 이거ㅠㅠ

     

     

     

    암튼 2차로 울고나서 내가 쌤한테 선전포고를 했음..

     

     

     

     

    "쌤, 사람이 쉽게 포기하면 안 된다면서요."

     

     

     

    "어..? 어......."

     

     

     

    "오늘 일은 잊어주세요. 제가 다시 준비해서 올게요."

     

     

     

     

    이렇게 똑부러지게 말 안하고, 그...한참 울다가 그치면 막 끅!끅! 거리잖아...ㅋㅋㅋㅋ

     

     

     

    쌤..사람이...끅! 쉬..쉽게 포기하면...끅! 이런식으로 말했음.....국쌤 미안....나 땜에 힘들었겠다....

     

     

     

    이러고나서 끝끝내 핫초코 다먹고 잔머리 삐져나왔다고 똥머리도 다시묶고 나왔음ㅋㅋㅋㅋㅋ

     

     

     

    쌤이 걱정돼서 집까지 데려다준다는 걸 내가 재정비해야 한다고 한사코 거절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내 고백 썰이야...ㅠㅠㅠㅠ우린 뭐 고백썰도 이러냐........

     

     

     

    진지함을 찾아볼 수가 없어......미안해......

     

     

     

    그래서 이러고 끝이냐고...?

     

     

     

    아니..내가 이 다음부터 국쌤을 짜증날 정도로 괴롭혔음.....

     

     

     

    하..하지만...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하잖아..?^^..

     

     

     

    어쨌든 사겼으니까 해피엔딩이야!!!!(자기합리화)

     

     

     

    음..내가 너무 애 같이 굴긴 했는데 그래도 내 마음은 진심이었으니까!!!!!!!

     

     

     

    암튼 나는...이제 침대가서 이불킥좀 하고.....멘탈을 재정비해서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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