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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썰,야툰

    강건너 또 다른세상 26편

    s******1 | 2023-07-12 | 조회 46

    정정희는 뭐가 뭔지 통 알 수 없고 꿈꾸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며 따라갔다.

    데리고 다니는 김 부장이라는 사람은 계속 뭐라 설명을 하여주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어 아, 네, 네, 만 하면서 따라 다녔다.

     

    먼저 정장 코너로 데리고 가서 5분도 되기 전에 옷을 골라 입혀보고 바지 기장을

    체형에 맞게 30분내에 출고시키라고 지시하였다.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가는데 입었던 정장 가격표를 살짝 보니 126만원이었다.

    콩당 거리는 가슴을 조리며 브라우스 코너로 따라 갔는데 하얀색 계통과 파란색

    계통의 브라우스 2장을 포장하도록 하는데 한 장 가격이 33만원이다.

    브라우스를 입어보는데 이것저것 이야기 해 주던 김 부장이 브라자가 이상해서 유방이

    쳐지게 보인다며 브라자를 벗겨버리고 줄자와 콤파스 비슷한 걸로 유방 사이즈를 체크

    하는데 처음 있는 일이라 부끄러웠다.

    허리에 차고있는 무전기로 어딘가 연락을 했더니 금방 브라자 두 개를 갖고 왔다.

    갖고온 브라자를 착용시켜 하얀색 계통이 부라우스를 입고 거울을 보라고 했다.

    정정희는 거울을 보고 달라진 모습에 놀랄 정도로 섹시하고 유방이 솟아 보였다.

    본래 입고있던 옷은 쇼핑백에 넣어버리고 다음은 구두점에 가서 김부장이 골라주는

    구두를 신었다.

    다음은 헤어샵으로 데리고 가서 김 부장이 명령조로 지시를 한다.

     

    " 지금시간이 11시 43분이다... 12시 10분까지 지금 입고있는 부라우스에 맞는

      컨셉으로 머리를 손질해드려라... 사장님 스패셜 오더다. "

    " 네, 부장님! 피부손질은 생략하겠습니다. "

    " 난 몰라, 시간에 맞추어 가능한 것만 손질 해 드려... "

     

    정정희는 시키는 대로 의자에 앉자 두 여인이 자신의 머리를 손질하기 시작한다.

    머리를 뒤로 젖혀 퍼머 핼멧 비슷한 이상한 기계로 모발을 씻겨내고... 가위로 컷트

    하며 빗질을 하고 머리를 다듬는데 한 여인은 얼굴과 손, 팔 등 노출되는 부분은

    오일과 크림 같은 것을 마르고 문지르고 씻겨내는 등 부산을 떨더니 되었다고 하여

    거울을 보니 다른 사람처럼 보였다.

    30분전 보다 젊고 세련된 커리어우먼 같이 보이는 지적인 여인의 모습이었다.

    언제 갖고 왔는지 탈의실에 가서 옷을 갈아입으라고 건네주는 정장은 언제 갖고

    왔는지 바지 기장이 수리된 정장이었다.

    브라자와 부라우스, 정장에 새 구두... 머리손질 하고 엷은 화장까지 끝낸 정정희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자신이 직장생활 할 때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어울리는 의상을 입고 세련되게 보이는

    여자를 본 기억이 없을 정도다.

     

    " 자, 시간이 없습니다. 빨리 가시죠! "

    " 아, 네.."

     

    자신의 모습에 빠져있던 정희는 정신을 차리고 김 부장을 따라서 사장실로 돌아왔다.

    비서실에 있는 시계는 12시 15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정확히 여기서 출발하여 돌아오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 5분 걸렸다.

    경숙은 변모되어 들어오는 정희를 머리에서 구두까지 쳐다보고 환하게 웃으면서.

     

     

    " 자, 이제는 되었죠? 자 가시죠."

    " 아, 네.."

    " 먼 곳에 가지말고 우리 구내식당에서 간단하게 하시죠."

    " 네, 회장님! "

     

    --

     

    점심을 구내식당에서 하게 되어 수행비서 민정은 자기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관리비서와 같이 식당에 가려고 기다리는데 핸폰으로 연락이 와서 자동차 있는 곳으로

    갔더니 안면 있는 경호원 두 사람과 모르는 사람까지 네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 오랜만예요, 김민정씨! "

    " 오.. 오빠! 여기로 파견 나와 있었어요? "

    " 시간 없으니 본론만 이야기하겠는데, 근접 경호하는 우리들 엿먹이려고 하는 거니? "

    " 오빠! 무슨 말을? "

    " 아니 이동하면서 연락을 끈어 버리면 우린 어떻게 하라고? "

    " ...? ... ...? "

    " 무전기 이리 줘봐요. "

    " 무전기? "

    " 뭐? 너 바쁜데 장난하는 거니? "

    " 오빠! 몰라... 무슨 말하는지? "

    " 혹시...너... 무장하지 않았니? "

    " 장비 하나도 없는데? "

    " 뭐야? "

     

    경숙이 타고온 차량 조수석 시트를 들어올리자 MP3처럼 조그만 무전기와 전자봉,

    가스총... 모든게 그대로 있었다.

     

    " 아이구 두야!  너.. 너... 김민정! 누구 밥통 끈어 놀 일 있냐? "

    " 어? 여기에 장비세트가 다 있네...?? "

    " 너? 오늘 무장 해제하고 경호한거네..., 사장님 이 사실 알면 당장... 아이구 못 살아..."

    " 히히히, 오빠! 미안해... 생각도 못했네.. "

    " 회장님이 이동할 때 우리는 최대 500미터 이내에 있어야 하니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수칙은 알고있지? "

    " 알아요. "

    " 그럼 이 장비들 모두 사용하는데 문제점은 없는 거지? "

    " 잘 알죠... "

    " 그럼 우리간의 비표와 음어만 알면 되겠네. "

     

    근접 경호팀과 연락방법, 지역표시 음어, 연락 해야할 위치와 시기 등을 맞추어 보고

    실제 연습을 한 다음에 민지는 허리에 무장을 하고 무전기 이어폰을 머릿결로 보이지

    않게 한 후에야 민지도 스스로 보디가드 폼이 나고 있음을 알고 웃었다.

    왼쪽 손목 근처에 고정되어 있다가 조작이 가능하도록 손가락 반 만한 콘트롤피스를

    행동 중에 자연스럽게 작동시켜보고 무장완료 신호를 보냈다.

    무장완료가 끝나자 안면 있는 남자 경호원 한 사람이 민정의 머리를 아프지 않게 알밤

    한 대 먹이고 웃으며 자기 위치로 돌아갔다.

     

    ** ** **

    아들 명진이와 함께 밴츠를 타고 내곡동 산자락에 있는 허름한 집으로 돌아가는 정정희는

    계속 울고만 있었고, 그럼 엄마를 보며 명진도 따라 울고 있었다.

    아들 친구 진희의 생일파티는 오후 2시쯤 시작해서 5시전에 끝났다.

     

    정희는 경숙을 따라 생일파티를 한다는 집으로 가면서 계속 입만 벌리고 있었다.

    집은 본체와 별체로 구분되어 있고 정문 곁에 2층집의 1층 절반 정도는 소방차량이

    출동 대기하는 것처럼 고급 승용차 4대나 출발 할 수 있도록 세워져 있었다.

    집기든 가구든 모든게 고급스럽지만 생일 파티는 조용하고 아이들 수준에 맞게 부폐식

    으로 다과와 음료를 준비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진희에게 주는 선물은 노트 볼펜 이런 것들인데 답례로 주는 선물은 초대받은

    애들이 갖고싶다고 어제 적어준 그대로 모두 준비 해 두었다가 진희가 하나씩 나눠줬다.

    아들 명진이는 나이키 신발과 시집을 받았는데, 어떤 아이는 수십 만원 하는 장난감도

    있고 MP3 같은 것들도 있었다.

    그러나 주면서 자랑하거나 부담스럽지 않게 재잘거리며 나눠주는 진희가 대단해 보였다.

    그러나 정희가 울고 있는 이유는 그런 것 때문이 아니다.

     

    남아있는 다과와 음식을 예쁘게 포장하여 집에 있는 명진의 동생 주라고 건네준 보따리

    때문도 아니고, 오늘 1시간5분만에 변신 시켜준 2백만원이 넘는 의상 때문도 아니다.

    오늘 아침까지 이대로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똘망 똘망한 명진의 남매

    얼굴을 생각해서 새벽 5시에 일터로 나갔던 자신이 아닌가...

     

    이젠 살고싶다.

    웃으면서 남편과 명진이랑, 희라랑 살수 있게 되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희망이 생긴 것이다...

    꿈도 꾸어보지 못한 일터를 갖게 되었고, 남편과 자신의 한달 받을 수 있는 월급을

    마음속으로 자꾸 계산해보며 남몰래 웃을 수 있는 여유까지 생겼다.

    남편과 내가 합치면 연봉이 9천2백 만원, 12달로 나누면 대략 7백5십만, 세금 빼면...

    6백만원은 될 것 같다...

    한달 2백만원 정도만 받을 수 있는 직장을 갖게 해 달라고 기도하던 것보다 세 곱이나

    되는 것이 아닌가...

    눈물을 흘리며 상념에 빠져 있던 정희를 아들이 깨어나게 해 주었다.

     

    " 엄마! 이제는 차 더 가지 못해..."

    " 어...어? 명진아... 어? 더 이상 못 갑니다. 감사합니다. "

     

    150미터쯤 더 가야 집이 있지만 자동차 진입로가 없어 몇 번을 고맙다고 인사하며

    처음 타본 차를 돌려보내는 명진이와 엄마는 한 보따리씩 손에 들고 걸었다.

     

    " 엄마! 너무 멋져서 놀랬어... 어떻게... 진희 엄마랑 전부터 아는 사이야? "

    " 어, 으...응... "

    " 우와~ 진희 엄청 재벌이지... 보디가드만 여섯 사람이래... "

    " 명진아! 이제 우리도 부자야... 다음달부터..."

    " 어? 정말... 그럼 매일 도시락 싸 줄 거야? "

    " 응, 고기 반찬도 싸 줄 거야... 옷도 새 걸로 사 주고...흑..흑... "

    " 엄마! 부자 된다고 하면서 왜 울어? "

    " 너무 좋아서... "

    " 엄마! 입고있는 옷 빌려 입었어? 너무 멋져... 친구들이 진희 엄마 다음으로 예쁘데..."

    " 이 옷? 엄마 옷이야... 아주 비싼 거야... 2백만원도 넘어...흑..흑 "

    " 에이~ 좋다고 하면서 왜 울어.. "

     

     

    집앞에서 혼자 놀던 명진의 동생 희라가 뛰어오며 오빠를 부르다 옆에 있는 사람이

    엄마인걸 알아보고 처음에는 주춤하였다.

     

    " 오빠! 어..어어? 엄마... 정말 엄마네.."

    " 히히히, 엄마! 멋지지?  여기 맛있는 것 많이 있다..."

    " 정말? 진희 언니가 줬어? "

    " 응, 빨리 가자... "

     

     

    진희가 먼저 집으로 뛰어가며 소리 지른다.

     

    " 아빠! 빨리 나와.. 빨리... 엄마가 탈랜트 되었어.."

     

    집으로 들어서던 정희는 쌀쌀한데도 평상에 소주 한병 갖다놓고 안주로 라면을 끓이고

    있는 남편을 보다가 들고있던 보따리를 평상에 떨어뜨리며 울음을 터뜨렸다.

     

    " 어? 여..여보...어떻게 된 거야? 그..그 옷은? 어? 구두까지..? "

    " 여보 나 울고싶어... 당...당신도 울어야 해..여보~ "

    " 어? 왜 그래... 뭔 일 터진 거야? 응? "

     

    정희는 손 지갑에서 꼬깃한 만원짜리 한 장을 명진에게 주었다.

     

    " 명진아! 이걸로 동생이랑 군것질하며 한 시간쯤 있다가 집에 와... "

    " 이..이거 만원짜리야... 엄마? "

    " 응, 알아... 둘이 만원어치 다 군것질해도 좋아... 아빠랑 둘이 할 이야기가 있어... "

    " 엄마 좋은 일이지?  부자 될 거라는 얘기? "

    " 응, 울면서 말하고 싶어 그런다... 아빠랑 시원하게 같이 울고 싶어서... "

    " 엄마!  나 군것질 안해도 좋아..아..앙~ 앙~ 엄마 울지마~~ "

    " 희라야! 울지마... 정말 엄마가 너무 좋아서 우는 거야... 차에서도 엄마 많이 울었어..."

    " 정말? 좋아서 우는 거야? 오빠! "

    " 응, 바보야~ 우리 빨리 가야 엄마가 울지.. 빨리 가자..."

    " 응, 오빠! "

     

     

    정희는 소주병을 울타리 쪽으로 획 던져버리고 버너 불도 꺼버렸다.

    그리고 눈물을 주르르 흘리며 두 손으로 남편 어깨를 꽉 붙잡았다.

     

    " 여보! 내 이야기 듣고 놀라지마... 마음 단단히 먹어 알았지? "

    " 어? 혹시 당신 로또 당첨..."

    " 실없는 이야기하지마...그런 거 사본적도 없어...이제부터 당신 술 한 모금도 마셔서는

      않돼... "

     

    말하는 정희도, 듣고있는 남편도 눈물을 줄 줄 흘리며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이 와락 껴안고 입을 맞추면서도 계속 울었다.

    정희 입 속으로 들어온 눈물에 젖은 혀가 들어왔다.

    정희는 남편의 혀를 맛있게 빨고 핥으면서도 눈물은 멈추지 않는다.

    이렇게 딥 키스를 해 본적이 2년은 넘었다.

    명진과 희라는 달랑 천원짜리 과자봉지 하나 사고 울타리 뒤에 숨어서 엄마와 아빠가

    큰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되어 숨어서 보다가 뽀뽀하는걸 보고 두 남매는 눈이

    마주치자 서로 씨익 웃었다.

    그리고 손을 마주 잡고 슈퍼로 뛰어간다.

     

     

    " 히히히... 오빠! 정말 기뻐서 우는 거 맞지? 뽀뽀했잖아..? "

    " 응, 다음달부터 우리도 부자 된다고 엄마가 말했어... 우리 많이 까먹어 버리자? "

    " 응, 오빠!  호호호."

     

    --- ---

    가구들이랑 자질구레한 살림살이로 비좁은 방안에 꼬옥 껴안고 소곤거리는 두 사람의

    눈에는 더 이상 눈물은 흐르지 않고, 오히려 샛별처럼 생동감 있고 반짝거렸다.

    정희 손은 남편의 츄리닝 위로 완전히 꼴리지도 않은 자지를 어루만지고 있고, 광옥도

    아내의 헐렁한 치마 속으로 건조한 보지 둔덕을 쓰다듬고 있었다.

     

     

    " 여보! 당신 그 한국케시피익 이라는 회사 알어? 코스닥 상장  기업이라던데..."

    " 알지, 처음 신입사원 응시했다가 떨어진 큰 회사야... 그 회사에... 연봉 5천4백만원

      받는 부장..? 믿을 수 없어...도저히...  내가 꿈꾸고 있는 건가? "

    " 나도 처음엔 그랬어... 그 정민지 사장님을 만나고 나서야 실감이 났어..."

    " 왜? "

    " 공적인 일은 내일 사무실에서 하자고 하면서 어떻게 하여야 회사와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우선 생각해 보라고 말하는데 아! 내가 직원이 되나보다... 하는 생각 "

    " 그, 포스윈은 요즘 주가 급등으로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회사잖아... "

    " 응, 그 정민지 사장님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다는 나이트 클럽을 두 개나 갖고 있고

      조폭들도 멀리서 사장님 얼굴만 보여도 꽁무니 빼버리는 무서운 사람인가 봐.."

    " 무섭게 생겼어? "

    " 너무 예쁘고 글레머야... 그런데, 김경숙 회장님에게 꼼짝도 못하고 언니! 언니! 하면서

      꼭 어린아이가 재롱부리며 아양떠는 것 같아?  성이 다른걸 보면 친언니도 아닌데.."

    " 그럼, 빨리 자기소개서 랑 이력서 준비하여야겠네...?

    " 응, 그런데 우리 이렇게 만져 본지 2년도 넘었지... 그 동안 이런 건 사치로 알았는데..."

    " 당신이 이렇게 만져 주는데도 자꾸 회사 생각만 난다... "

    " 여보! 이젠 우리 매일 이렇게 해도 되... 아니 매일 섹스 해도 돼... 사치도 아니고 부정

      타는 것도 아니야... 빚도 금방 갚을 수 있고, 떳떳하게 섹스하면서 살아도 되는 거야..."

    " 정희야! 꿈이면 깨지 말아야 하는데... 우리, 자살하려고 몇 번 생각했었지? "

    " 세 번... 참, 우리 그 상비약 버리자..."

    " 맞어... 이젠 그런 약 필요 없어... 적었던 것도 불태워 버리고... "

     

    둘이 일어나 장롱 밑에서 무언가 꺼내어 마당으로 나왔다.

    광옥은 뭔가 적혀있는 유서를 불 태워 버리고, 정희는 약병을 수돗가 수채 구멍에 붓고

    물을 크게 틀어 내려 버렸다. 정희 눈과 남편 눈이 마주쳤다.

     

    " 여보! 안되겠어... 지금 당장 목욕하고 이발해야겠어... 그리고 우리 PC방에 가서 회사

      홈페이지도 들어가 보고, 아이들이랑 외식도 해보자! "

    " 당신! 돈 있어? "

    " 응, 그 정도는 있어... "

    " 알았어... 밤에 그것도 해보자 ."

    " 뭐? "

    " 히히히, 섹스... 잊어버리지는 않았겠지? "

    " 아, 이제 그거... 사치가 아니야... 매일 해 버리자...호호호. "

     

    --- ---

    명진의 가족 네 사람은 2년 만에 저녁에 고기 집에서 외식을 했다.

    그리고 PC방에 들어가 한국케시피익 과 포스윈 홈페이지만 보고 또 읽고 하다가 다시

    조금 전에 들어가 보았던 한국케시피익 홈피에 들어가 읽어보고...

    몇 번을 이렇게 두 곳의 홈피를 들락거리다 PC방을 나왔다.

    네 사람 모두 같이 노래도 부르고 장난치며 발걸음도 가볍게 집으로 돌아간다.

     

     

    **

     

    " 아아! 여보... 천천히 해..아... 여보~ 보지가 아퍼~"

    " 이것 봐..당신 보지 드디어 꼴렸어... 물 나와... 조금씩 보지 속에서 물이 나와.."

    " 여보! 이제 박아봐... 나 옛날처럼 기분이 좋아지고 있어... 꼴렸어..하아~학~ "

     

     

    정희의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허벅지를 벌리고 보지 속에 자지를 푸욱~ 박자마자 찔끔

    하며 사정 할 것 같던 느낌을 받고 움직이지 않았다.

     

    " 푸걱~ 푸걱~ 푸욱~ 푸욱~ 푸걱~ "

    " 아...으...음...하아... 여보~ 하아...으..."

     

    광옥은 아내 보지를 쑤시기 시작해서 3분도 안되어 정액을 싸고 말았다.

     

    " 여보! 미안해... "

    " 나도 조금 느꼈어... 여보~ 자주하면 전처럼 30분도 할 수 있을 꺼야..."

    " 입으로 보지 빨아줄게..."

    " 고마워... 여보~ "

     

    광옥은 정희 양다리를 겨드랑이 사이에 끼우고 69자세로 올라타며 질퍽거리는 보지

    공알에 입술로 물고 혀로 그 꼭지점을 건드렸다.

     

    " 하아~ 악!  좋아여...여봉~ "

     

    정희는 얼굴 여기저기에 흔들거리던 남편 자지가 조금 힘이 들어가자 입 속으로 삼키고

    혀로 대가리와 기둥을 핥으며 엉덩이를 돌리기 시작했다.

     

    " 하악! 여보! 학... 당신 또 꼴렸어...하악...다시 박아줘...하악~ "

     

    그녀는 강아지처럼 엎드리며 남편을 재촉했다.

    광옥은 아내 허리를 붙잡고 벌렁거리며 물을 줄 줄 흘리는 보지 속으로 거칠게 푹!

    박고 수캐처럼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 푹! 푸욱~ 푹~ 푹! 푸욱! 푹! "

    " 하아! 하~ 하아! 하~ 악...하아~ "

     

    또 다시 3분쯤 버티던 광옥은 그녀의 엉덩이에 사타구니를 꼬옥 붙이고 부르르 떨며

    사정을 하고 있는데 정희도 다리에 힘을 풀어버리며 같이 쓸어졌다.

     

    " 여보! 나...나...느꼈어... 2년 만에 또 느꼈어...하아~ 좋아..여보~ "

    " 아..으음.... 여보!! 이제 자신을 학대하지 말자... 이렇게 사는 거야...하..음..."

     

    정희와 광옥은 벌거 벗은체 둘이 꼬옥 껴안고 잠을 청해 본다. 잠이 오질 않는다.

    둘이 소곤거리며 날밤을 세우고 말았다.

     

     

    ***

    민수는 오늘도 공부를 하다말고 잡념에 빠져들어 집중이 되질 않는다.

    처음엔 멋모르고 이래도 되는가보다 생각하고 엄마 위에 올라타던 행위가 언제부터인지

     

    "이건 아니잖아..." 하는 혼돈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하는 것이다.

     

    엄마와 아들의 근친상간...

    중세기 유럽에서 보편화되다 싶이 성행하던 근친상간이 그 곳에서도 없어졌는데...

    인터넷을 뒤져보고 역사책을 찾아봐도 근친이 괜찮다는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다.

     

    "휴우~ 이상하네... 이모는 그렇다 치고 엄마가 왜 나랑 스스럼없이 섹스를 할까? "

     

    암튼 엄마나 아빠... 그리고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렇다고 친구에게 물어볼 수도 없는 일이고... 결국 엄마에게 알아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그 날밤 칭찬 받을 일이 없는데도 동생들이 잠 든 것을 확인하고 엄마가 주무시는 안방으로

    소리 없이 들어가 문을 잠궜다.

    희미한 조명등 불빛아래 잠들어 있는 엄마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그 아름다음에 취해 살짝 입술을 맞추는데 엄마가 깨어나 버린다.

     

     

    " 어? 누구..?? "

    " 엄마... 나야... "

    " 왜? 악몽이라고 꿨어? "

    " 아니... 엄마에게 뭘 물어보려고.. "

    " 뭔데...이 밤중에..? 불 킬까? "

    " 아니..이대로가 좋아... "

    " 그래, 그럼 일루 와. "

     

    엄마가 덮고있던 얇은 이불자락을 들어올리자 그 속으로 파고들며 엄마를 껴안았다.

    엄마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알몸으로 자고 있었다.

    언제 만져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유방을 조물락 거리며 다리 한쪽을 엄마 보지 두덩위로

    올려놓자 엄마의 꺼칠한 보지 털 감촉이 무릎을 통해 대뇌로 전해진다.

     

    " 아들! 이건 반칙 아냐? 혹시 너... 하고싶어서 온 거야? "

    " 아냐... 정말 궁굼하게 있어서... "

    " 호호호... 요녀석 머리 쓰는 것 같은데..? "

    " 피이~ 정말이야... "

    " 그래, 그럼 왜 요건 이렇게 바짝 꼴렸어? "

    " 그..그건... 엄마가 너무 좋아서... 히히히.. "

    " 호호호... 그래 함 봐 줬다. 요녀석.... 아흥~ 아들을 잡아먹어 버릴 거야... 아흥~ "

     

    엄마는 무서운 호랑이 소리를 흉내내며 민수를 침대위로 똑바로 눕히고 69자세로 올라

    타면서 자신의 가랑이로 아들의 얼굴을 깔아뭉개기 시작한다.

    민수는 이런 자세로 당해본 적이 한 두번이 아니어서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엄마의 투실한 허벅지 안쪽을 양팔로 감싸 안으면서 엉덩이를 약간 들어올려 보지 입술을

    혀로 핥아주다가 그 위쪽에 솟아있는 돌기를 아프지 않게 이빨로 씹어주었다.

     

    " 하앙! 아...아~ 아들....하 아~ "

     

    엄마의 자지러지는 색음이 뾰족하게 튀어나온다.

    아들의 혀 놀림에 경숙도 이에 질세라 자신의 얼굴을 툭 툭 건드리는 아들의 자지를 입

    속으로 삼키고 머리를 들썩거리며 엉덩이를 비잉~ 빙~ 돌리며 요분질이 시작된다.

    민수는 충분히 엄마의 애액으로 목을 추긴 다음에 엄마의 양다리를 자신의 양어깨에 걸치고

    상체와 하체를 내리면서 엄마 보지 속으로 성난 자지를 삽입시키려 하자 경숙은 혹시 구멍

    을 찾지 못해 허둥댈 것 같아 아들의 불뚝거리는 기둥을 잡고 자신의 구멍에 맞추어준다.

     

    " 푸우욱~~! "

    " 아... 하 아~ 좋아.... "

    " 푸욱~ 푹! 푸욱~ 푹! "

    " 하아~ 좋아...더..아들...더..아앙~ 더 쌔게...하~ "

     

    민수는 열심히 박음질을 하다가 엄마를 쳐다보았다.

     

    " 아..아아~ 그냥.. 속에다 해...아...들... 하악! "

     

    엄마와 민수는 동시에 절정을 느끼며 서로 부둥켜안고 온 몸을 부르르 떨며 마지막 여진이

    멈출 때까지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 엄마! 우리 이렇게 근친상간 해서는 않되는 거지? "

    " 어? 왜.. 갑자기? "

    " 엄마! 요즘 잡념이 생겨서 공부가 잘 않되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엄마랑 아들이 근친

      상간을 허용하는 나라는 찾을 수 없어요... 몰래 하기는 하지만... "

    " 응... 맞어... 우리 이렇게 서로 사랑하는걸 누가 알면 우린 못살아...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었지만 그래도 엄마는 후회 않해... 민수가 너무 좋거든... "

    " ... ..... "

    " 왜, 민수는 많이 후회되니? "

    " 아니, 나도 엄마가 너무 좋아요... 하지만 정말로 엄마를 사랑한다면 이래서는 않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엄마랑 자꾸 섹스하고 싶어서 혼란스러워요... "

    " 착하구나... 심성이 고와서 그런 생각이 드는 거야.... "

    " 엄마! 정말로 이렇게 아들이랑 섹스 하는걸 후회 않으세요? "

    " 응. 엄마는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어... 후회는 않해... "

     

     

    경숙은 아들에게 자신의 가슴속에 있던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섹스에 대한 맛을 모르고 살았던 6년과...

    처음 민수랑 몸을 섞던 그날 이미 강을 건너버렸고...

    강 건너에 또 다른 세상이 있음을... 이제야 진정 삶이 행복을 찾았노라고...

     

    민수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확실하게 이해는 못하지만 뭔가 엄마 이야기에 공감

    을 할 수 있었다.

     

    " 그러나, 민수야! 우리 이런 관계는 어디까지나 네가 결혼할 여자를 만날 때까지만 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않되... 계속 이어지면 불행해 지거든... "

    " 알았어, 엄마... 앞으로 엄마가 괴로워하지 않도록 노력 많이 할게..."

    " 호호호... 우리 민수 이제 어른 다 되었네... "

    " 에이, 엄마~ 그럼 내가 어린애야? "

    " 어? 푸흐흣~ 하긴 이렇게 엄마를 행복하게 해 주는 든든한 어른이지... 호호호.. "

    " 엄마~ 사랑해~ "

    " 이리 온 아들... 쪼옥~ "

     

    경숙은 민수를 끌어안으며 입을 맞추다 결국은 아들위로 올라타 다시 한번 널뛰기를 하며

    아들을 학대(?) 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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